정 부의장은 축사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여성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오늘 문을 연 상담센터가 폭력 피해, 체류 자격, 법률·의료 문제 등 복잡한 상황에 놓인 이주여성들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센터 개소는 정 부의장이 지난해 11월 아시아의창과의 간담회에서 필요성을 처음 제기한 뒤, 도의회 본회의에서 설치를 촉구하고 '경기도 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조례' 제정에 앞장선 결과로 현실화됐다.
그는 "서울·인천 상담센터 이용 건수 중 상당수가 경기도민 몫이었다는 사실은, 경기도에 자체 상담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번 개소는 단순한 시설 개소가 아니라, 경기도 이주여성 인권 보호와 실질적 지원으로 가는 역사적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정 부의장은 "여성 의원이자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과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센터가 경기도 이주여성들의 삶을 지키는 컨트롤타워로 자리 잡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진명·성복임 도의원, 경기도청과 시민사회 관계자, 이주여성 당사자 등이 참석해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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