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는 전기차(EV)용 소재의 헝가리 수출이 급증하며 전체 매출 중 이차전지 부문이 40%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글로벌 EV 시장의 성장 둔화로 관련 매출 비중이 일시적으로 32%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2025년부터는 국내 주요 고객사인 L사와 S사를 중심으로 ESS 관련 납품이 본격화되며 해당 부문 매출 비중이 45%로 확대될 전망이다. 고수익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률도 개선되며, 실적 회복에 탄력이 붙었다.
회사 측은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고객 밀착형 영업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영업이익은 약 13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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