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정된 구간을 여러 주회로 달리는 도심형 자전거 경주인‘크리테리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정상급 선수뿐만 아니라 유명 해외선수 등 45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전거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건강과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양시가 국제적 자전거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선수들과 함께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해 직접 자전거를 타고 트랙을 달리며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전거 문화 저변 확대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전거를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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