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9.06(토)

천안시, 성환 이화시장 일대 지역혁신거점으로 만든다

오경희 CP

2025-09-06 08:54:03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천안시 성환 이화시장 일대가 오는 2031년까지 연구개발, 창업지원, 주거, 상업 기능을 아우르는 지역혁신거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시는 성환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는 공공 주도로 지역 혁신 거점을 만들어 산업, 상업, 행정,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성환 이화시장 일대는 과거 천안 북부의 중심 상권이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설 노후화로 침체를 겪어왔다.

이에 시는 공공이 주도해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마련해 2023년 국토부 공모에 신청, 후보지로 선정된 뒤 올해 상반기 재신청을 통해 국가시범지구로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최대 250억 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출·융자 지원, 통합심의 등 행정절차 간소화 혜택을 얻게 된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천안도시공사 등과 함께 도시재생리츠(REITs)를 설립하고, 성환 이화시장 일대 3만 1,209㎡에 총사업비 2,952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창업지원, 주거, 상업 기능이 집적된 혁신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지구 내에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과 협력해 산학협력센터, 창업지원센터 등을 세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과 취창업 지원 등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산·학·연 협력 구조를 통해 지역 산업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주민과 신규 유입 인구를 위한 주상복합과 생활SOC 시설을 공급해 주거·복지·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노후 상권 현대화와 성환역세권 및 이화시장 재구조화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시는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성환역 주변 원도심 약 28만㎡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도 수립, 기반시설 확충과 상권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가시범지구 선정으로 양질의 주거 공간과 생활SOC 공급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정주 인구를 늘려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성환 혁신지구를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북부 BIT일반산단 등과 연계해 천안 북부 산업의 허브로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성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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