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커뮤니티는 SBA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성과를 공유하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또한 기업 간 비즈니스 고민을 나누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SBA 커뮤니케이션실이 올해 처음 마련했다.
가입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SBA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고, 누적 매출액 10억 원 이상 또는 누적 투자 실적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기업으로 한정된다. 이번 모집에는 약 60개사가 참여했으며, 디지털기술·헬스케어·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8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제1차 커뮤니케이션 클럽’ 네트워킹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리얼티쓰, 인핸스비, 석스, 에스피컨설팅그룹, 파블로항공, 북아이피스, 플레도, 반프 등 40개사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주연 SBA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환영사에서 "사업 분야는 달랐지만 우연한 만남으로 신제품 출시 성공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모든 기업이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A는 커뮤니케이션 클럽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CEO 네트워킹 프로그램, 언론·방송 홍보 지원, 뉴스레터를 통한 사업 안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커뮤니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SBA는 언론, SNS, 중소 F&B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기업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언론사·방송사와 협업해 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SBA 공식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채널을 활용해 현장 이야기를 전하는 등 소통에 힘써왔다. 또한 23년 '스바버거', 24년 '스바 떡볶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중소기업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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