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증명된 경제 효과
'아산페이 발행 운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누적 결제액은 6,583억 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순소비 증대액은 1,460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2,051억 원, 역외유출 방지효과는 1,817억 원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 유출 방지에 기여한 셈이다.
▲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활력
아산페이는 대형 유통업체가 아닌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할인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경제로 환류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현재 아산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산페이를 이용 중이며, 모바일 가입자만 22만 명에 달한다. 카드 발급량은 9만 장, 가맹점 수는 1만 2천여 곳에 이른다.
▲증가세 이어지는 소비 규모
순소비 증대액은 2023년 547억 원, 2024년 580억 원으로 확대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332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수치까지 합하면 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 역대 최대 18% 혜택, 파격 이벤트
올해 하반기부터는 역대 최대 규모 국비 지원(458억 원)을 바탕으로 아산페이 확대 발행과 '18%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충전 시 선할인 10%에 후캐시백 8%를 더한 방식으로, 100만 원 충전 시 실제 결제액은 90만 원이지만 이후 8만 원을 돌려받아 총 108만 원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
시는 아산페이를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소상공인과 시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공동체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순환 구조를 강화해 농촌·도시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는 발행 이후 최대 수준의 혜택으로, 시민과 소비자 모두가 생활 속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정책"이라며 "많은 분이 아산페이를 활용해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를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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