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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철도 혁명,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으로 현실화"…인천시, 국회 토론회 개최

인천발KTX 인천공항 연장, GTX-D·E, 대장홍대선 청라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필요성 등 숙원 사업 논의

김민성 CP

2025-09-08 16:05:11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천 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천 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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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김민성 CP]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인천 철도 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인천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인천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과 구체적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 주제는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GTX-D·E 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등 인천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에 집중됐다. 인천시는 철도망 확충이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글로벌 접근성 향상과 전국 교통망 연결을 위한 국가 전략 과제임을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 철도망 확충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천이 관광·물류·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철도망 확충은 교통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분산, 균형 발전,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도시 건설과도 직결된다"며 "철도 혁명 과제는 인천을 넘어 수도권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종형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사업과 관련해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면 연간 1억 명 이용객의 글로벌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2018년 인천국제공항 KTX 운행 중단 당시 전국 지자체들이 재운행을 요구했던 사례는 전국적 수요를 입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에 연결하면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중앙부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실현하고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글로벌 교통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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