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주제는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GTX-D·E 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등 인천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에 집중됐다. 인천시는 철도망 확충이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글로벌 접근성 향상과 전국 교통망 연결을 위한 국가 전략 과제임을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 철도망 확충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천이 관광·물류·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철도망 확충은 교통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분산, 균형 발전,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도시 건설과도 직결된다"며 "철도 혁명 과제는 인천을 넘어 수도권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에 연결하면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중앙부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실현하고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글로벌 교통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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