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오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33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은 ▲행동교정 교육 ▲수제간식 만들기 ▲어질리티 체험 ▲반려견 통합 사회화 교육 ▲반려묘 소양교육 등 5개 강좌로 구성됐다.
행동교정 교육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유형별로 나눠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기초 산책법과 분리불안 교정, 짖음·공격성 대응법 등이 포함되며,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담형 교육도 마련돼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8회)은 강아지용 피자와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반려동물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어질리티 체험은 점핑과 터널 등 장애물 코스를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기초반(6회)과 심화반(2회)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전문가 지도 아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참가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교육 시작 12일 전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에 한해 소정의 재료비가 발생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반려견의 다양한 문제행동을 유형별로 분석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준비했다"며 "많은 반려가족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로 하면 된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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