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증차는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사안으로, 지난 7월 전철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덕계역 활성화를 위해 직결 노선 확충을 요구하면서 속도가 붙었다.
시는 7~8월 동안 현장 실무회의를 거쳐 증차안을 마련했으며, 경기도와 범시민 추진위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조율을 마쳤다. 경기도의 최종 회신이 이달 중 이뤄지면 절차를 거쳐 운행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 회암사지 박물관에서 출발해 옥정신도시를 거쳐 덕계역까지 운행하는 700번 버스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약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철 1호선과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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