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의원은 먼저 대전시가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확충 사업을 언급하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민선 8기 공약인 용운동 파크골프장 조성과 갑천 1구장 리뉴얼 사업의 지연을 지적하고, 기한 내 준공을 촉구했다. 또 그린벨트 내 파크골프장 설치 검토 여부와 자치구와의 추가 조성 협의 현황,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이장우 시장의 입장을 물었다.
이어 교육 현안과 관련해 설동호 교육감을 상대로 과학영재학교와 교육시설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대전과학고등학교의 노후 시설과 교육 기자재 문제를 언급하며, "과학수도 대전에 걸맞은 교육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시설 개선, 우수 교사 확보, 시와 교육청의 협력 강화, 교육부 재정지원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그는 교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도 짚었다. 관내 5개 학교 수영장의 운영 주체를 일원화해 학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주민에게도 개방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의 가족 주말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동시 수용 인원 확대가 아닌 회차 증설과 전담 인력 확충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개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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