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복개공사는 열차가 상시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단계는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중시되는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로 나뉘어 있던 다산1동과 2동을 연결, 도시 단절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복개 후 상부 공간을 활용해 약 5만 8,000㎡ 규모의 입체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원은 문화·예술과 휴식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열린 공간으로, 설계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해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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