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민의 상은 교육·체육·애향·사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교육학술, 체육진흥, 사회봉사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됐다.
교육학술 부문에는 박철수(66) 전 천성중학교 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37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 도입, 장학사업 추진 등 공교육 활성화와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진흥 부문 수상자는 박재영(72) 불당2동 31통장이다. 박 씨는 대한궁도협회와 대한게이트볼협회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불당·백석동 게이트볼장 건립 추진에 꾸준히 힘써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문화예술, 지역경제, 청소년·청년정책 부문은 올해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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