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 9천만 원, 도비 7억 5천만 원, 민간부담금 7억 5천만 원 등 총 30억 9천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4월부터 약 18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시제품 생산, 시험·분석, 인증 등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쓰이는 노후 장비를 보완·교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충북도는 반도체와 바이오 산업 수요를 전략적으로 반영해 장비 고도화를 추진했다. 첨단반도체 분야에는 국제공인시험(KOLAS) 장비를 포함한 6종이 새로 도입됐으며, 융합바이오 분야에는 바이오공정 및 유기화합물 분석을 위한 장비 6종이 추가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기술 검증, 제품 개발, 공정 개선, 품질 인증 등 다양한 활동을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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