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은 최근 삼송·원흥·지축·향동·덕은 등 덕양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고등학교 신설 요구와 학군 불균형 해소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 차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교육지원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날 면담에서 교육지원청에 ▲ 덕양지역 신규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 검토 ▲ 인구․학생 수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학군 조정 필요 ▲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 체계 마련 및 정책 건의 요청 등의 주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덕양지역 학생들 상당수가 인근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어 통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신규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지만, 시 차원에서는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통학 환경 개선 등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국회 전자청원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30일 이내 1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공개 심사 대상이 되고, 이후 90일 이내 5만 명 이상의 국민 동의를 확보하면 소관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등)에 회부되어 공식 논의가 진행된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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