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형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청년 10명이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에서 직무 체험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AI·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과 연계한 실무 경험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미취업 청년과 천안 소재 대학(원)생 123명을 대상으로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초·중급 과정을 운영했으며, 화상 면접을 통해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천안시는 체험 이후 해외 직무 이수 사례 발표회를 열고, 디지털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 청년 해외 취업까지 지원해 취·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천안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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