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오전 11시 20분, 오세훈 시장이 집무실에서 2024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을 만나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 주거공간'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야마모토 리켄은 일본 요코스카 미술관, 스위스 더서클 취리히 공항, 중국 텐진도서관 등 세계 각국의 건축물을 설계했으며, 국내에서도 '지역사회권' 개념을 반영한 판교하우징(2010), 강남하우징(2013)을 통해 공동주택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오늘 소개해 주신 공동주택 모델이 최근 한국과 일본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고령화, 저출생, 기후위기 등 고민을 해결해 주는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공동주택에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민과 인사이트를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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