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일 8호선 다산역 6번 출구 방향 지하 통로 40m 구간에 테마역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를 도시 브랜드로 내세우며 시민과 이용객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장식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테마역사의 주요 구간과 시민참여 갤러리를 살펴봤다.
테마역사는 ▲정약용 소개 구간 ▲정약용 브랜드맵 구간 ▲시민참여 갤러리로 나뉜다. 소개 구간에는 다산동 명칭의 유래가 된 '다산' 글자와 정약용 영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맵 구간은 정약용의 저술과 발명품을 서가 형태로 배치해 브랜드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담았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역 이름에 걸맞은 테마역사를 조성한 만큼 시민과 방문객이 다산 선생의 정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곳곳에 다산 브랜드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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