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의원은 최근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가칭)고산3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회의를 열고 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고산동과 용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의정부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에는 오는 2028년까지 4,047세대가 공급되며 약 1만 명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
오 의원은 "고산3초 설립 과정에서 무엇보다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학교가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고산지구 기존 학교들은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워 추가 학생 유입 시 과밀학급 문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는 교육의 질 저하와 원거리 통학 등 교육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 의원은 "고산지구는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는 것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법조타운 입주 이전에 학교 설립을 완료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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