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화장품·리빙 분야 기업들은 아마존 판매 계정 운영, 상품 관리, 광고 캠페인, 물류·정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으며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 소재 화장품 기업 A사는 전년 동기 대비 아마존 매출이 크게 늘어 글로벌 판로를 확장했고, 리빙 기업 B사는 광고 투자 대비 매출 효율이 10%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SBA는 아마존과 협력해 신규 입점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이 자체 운영하는 유료 입점 교육 과정을 무상 지원해 기업들이 판매 계정 개설, 상품 등록, 운영 절차 등 실질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에는 아마존 지원 범위를 확대해 미국뿐 아니라 중동 등 신흥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서울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아마존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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