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는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수십 년간 희생해 왔으나, 각종 규제와 인프라 부족으로 발전이 더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시의회는 군사시설 밀집이라는 한계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국방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은 김현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경기연구원 남지현 북부발전연구실장이 정부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 방향과 경기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서혁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정책연구센터장, 박현호 대진대 교수, 이창용 안보경영연구원 연구위원, 정해업 양주시 전략사업추진TF 팀장, 문철환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원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에서는 ▲양주테크노밸리와 AI 산업 연계 가능성 ▲국방벤처센터 설립 필요성 ▲정비·성능개량(MRO) 산업 확장 ▲양주시의 지리적 강점 및 추진 현황 ▲섬유기술의 군수품 활용 등 실질적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이번 정책포럼 전체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