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2025년 대전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올바른 약물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로 4회째 열리며,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민의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한 인식 제고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들이 교육, 홍보, 예방,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함께 구체화하며 정책 발굴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남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이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약물 사용의 필요성과 예방법을 안내했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도 "이번 원탁회의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식 개선 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전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약물 오남용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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