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닥터네트웍스 ‘제4회 선행 나들이’ 행사에 앞서 봉사자와 보육원 아이들이 서울랜드 정문에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서울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렸다. 서울·경기·인천 등 전국 16개 보육원 아동 400여 명과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함께해 총 700여 명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봉사자와 아동이 1대1로 매칭돼 놀이기구 체험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굿닥터네트웍스는 기업과 단체, 개인 후원을 바탕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과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보육원 왕복 교통비를 포함해 총 7천4백만 원 규모의 행사 비용을 지원하며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했다.
오두환 굿닥터네트웍스 대표는 “아이들에게는 추억과 희망을, 봉사자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후원 시스템을 통해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굿닥터네트웍스는 2022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초청 행사를 열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현재는 전국 20여 개 보육원 1천여 명의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의료 봉사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후원금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보육원 전용 계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자는 각 보육원 계좌로 직접 기부할 수 있어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후원금이 전달되며, 이를 통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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