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9.26(금)

신한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본격 시동

회장후보추천위 26일 첫 회의 개최... "독립성·공정성 바탕 투명한 승계"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9-26 18:20:11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신한금융지주가 진옥동 현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26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새로운 경영진 선임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한 심의 기준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선임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추위 위원장 직속으로 신설된 '회추위 사무국'이 이날부터 정식 가동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회의 후 "그룹 경영승계 절차 개시에 따라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은 다단계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먼저 회추위에서 후보군을 압축한 뒤,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최종 확대 회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이사회의 적정성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받는 절차다.
2023년 3월 취임한 진옥동 현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신한금융지주는 약 6개월간의 선임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선택하게 된다.

금융업계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주요 금융지주 중 하나인 만큼 차기 회장 선임 과정과 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회추위 사무국 신설 등을 통해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한 점은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386.05 ▼85.06
코스닥 835.19 ▼17.29
코스피200 468.03 ▼12.60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166,000 ▼129,000
비트코인캐시 783,000 ▲1,000
이더리움 5,642,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5,800 ▼10
리플 3,933 ▼23
퀀텀 3,002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228,000 ▼91,000
이더리움 5,638,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5,790 ▼30
메탈 882 ▲1
리스크 433 0
리플 3,933 ▼28
에이다 1,103 ▼4
스팀 16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230,000 ▼80,000
비트코인캐시 783,500 ▲1,000
이더리움 5,645,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25,810 ▼30
리플 3,934 ▼21
퀀텀 3,000 0
이오타 23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