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히노츠키(Hinotsuki) 오픈 1주년을 기념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미식 컬래버레이션이 특히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올해로 16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효테이의 15대 당주이자 총괄 셰프인 타카하시 요시히로(Takahashi Yoshihiro) 셰프가 직접 방한하기 때문이다.
450여 년 역사를 이어온 효테이는 교토를 대표하는 가이세키 전문 레스토랑으로, 에도 시대 난젠지 사찰의 찻집에서 출발해 오늘날까지 유구한 전통을 이어왔다. 14대 당주인 타카하시 에이치는 교토부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현 당주 타카하시 요시히로 셰프는 전통 가이세키의 철학에 현대적 조리법을 접목해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고 있다
히노츠키 단일 레스토랑 기준으로 미쉐린 스타는 총 8개, 파르나스호텔 전체로는 3스타 모수의 안성재 셰프, 2스타 보 이노베이션의 앨빈 렁(Alvin Leung) 셰프, 1스타 지얏힌의 층치최(Cheung Chi Choi) 셰프까지 포함해 지난 1년간 총 14개 미쉐린 스타가 파르나스호텔을 찾았다.
파르나스호텔의 미쉐린 스타 셰프 협업은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선다. 고객에게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의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호텔 셰프들에게는 세계적 셰프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기술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파르나스호텔은 협업 레스토랑과 연계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속 셰프들이 현지에서 직접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효테이 협업에서도 히노츠키 셰프들이 교토를 방문해 전통 가이세키 철학과 조리법을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앞서 도쿄의 스시 카네사카에서도 현지 연수를 시행한 바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글로벌 셰프 인재 육성에 앞장서며, 미식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효테이 컬래버레이션 미식 행사는 10월 23일 저녁을 시작으로 24·25일 점심과 저녁, 26일 점심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류 페어링 코스도 별도로 선택 가능하다. 돔 페리뇽 브뤼(Dom Pérignon Brut)와 쥬욘다이 골드(Juyondai Gold)를 포함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특히 6종 페어링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귀한 디저트 와인으로 꼽히는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1er Cru Supérieur Sauternes)이 제공돼 셰프의 정교한 가이세키 코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