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6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Future Day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부터 3번째)이 ‘Innovation JAM Final Pitch’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AI부터 양자기술까지, 20개 혁신 프로젝트 발표
이날 행사에서는 각 계열사의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의 센서 솔루션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사례가 소개되며 LS그룹의 미래 기술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Futurist'로 선발돼 내년도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6 참관 기회를 얻게 됐다.
"역사적 교훈 기억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이어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도 지금에 달려있다"며 현 시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불확실성을 기회로, 퓨처리스트 정신 강조
구 회장은 "오늘 LS 퓨처데이에서 공유된 AI, 양자기술 등을 접목한 우수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를 올라타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우리 앞에 놓인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대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그것이 지금 LS에 필요한 퓨처리스트"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전문가 강연과 체험 부스로 풍성한 프로그램
또한 행사장 내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 수 있는 즉석 에코백 프린팅 부스를 마련해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매년 9~10월, 임직원 참여 축제로 자리매김
LS그룹은 매년 9~10월경 LS 퓨처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9월 26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Future Day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임직원들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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