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용역은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 환경을 분석해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하고, 새로운 정책 사업을 발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보고회에는 대표의원 전혜연 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한국공공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요인) 및 SWOT 분석을 통해 ▲청소년 시설·공간 확충 △참여 경로 및 정보 접근성 강화 ▲문화·여가·진로 활동 다양화 ▲생활안전 및 심리상담 지원 필요성을 도출했다.
또한 현장 실행력과 정책 수요 간의 정합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한 FGI(Focus Group Interview)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청소년 시설 건립 ▲시설 이동 접근성 개선 패키지 ▲생활권 분산형 청소년 거점망 구축 ▲메이커스페이스·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교·주민센터 유휴공간 공유 플랫폼 개설 등을 최종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전혜연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청소년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생활권 기반의 거점 확충과 온라인 참여 채널 강화, 진로·문화·자율 활동 확대, 생활안전 및 심리상담 지원 보강 등 구체적 정책 과제가 도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시정연구원과 공유하고, 집행부에서도 시에 적용 가능한 사업은 충분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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