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소재한 전통시장 '목사랑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금융감독원과 함께 소비위축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2025 금융권과 구세군이 함께하는 추석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2025 금융권과 구세군이 함께하는 추석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오전 서울 양천구 목사랑시장을 직접 방문해 명절 물품 구매와 전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과 하나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쌀, 농수산물, 건어물, 육류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해 사회복지단체와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를 돕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일석이조'의 포용적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평소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재기 지원, 맞춤형 컨설팅, 안심 통장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상생 협력과 포용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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