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는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26 S/S 런던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해리(HARRI) 패션쇼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아누아는 9월 20일 열린 해리의 패션쇼에서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스킨케어 제품을 단독 제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리는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블랙핑크 지수, 샘 스미스,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다. 세계 패션계가 주목하는 무대에서 K-뷰티의 제품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쇼의 스킨케어 프렙 단계에는 아누아 PDRN 라인 3종(세럼, 크림, 마스크팩)과 라이스 라인 2종(토너, 세럼)이 사용됐다. 두 라인 모두 촉촉한 사용감과 풍부한 보습력으로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PDRN 세럼은 독자적인 스마트 캡슐 공법을 적용해 즉각적인 수분감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Boots)에서 자사 제품 판매량 3위를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누아는 지난해 10월 영국 부츠에 첫 입점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매장 수를 650개로 확대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스폰서십은 영국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아누아 관계자는 "전 세계 트렌드가 시작되는 무대에서 아누아의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일반 소비자는 물론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업계 전문가들에게도 사랑받는 글로벌 No.1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누아는 2019년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자연유래 원료와 더마성분을 엄선해 피부 고민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아마존, 이베이재팬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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