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은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의붓아들이자 가성그룹의 부사장 가선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철없고 허술한 모습으로 회사 내에서 무시당하던 그는 점차 서늘한 야망을 드러내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있는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가선우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이창민의 매력을 짚어봤다.
하나. 철부지부터 냉정함까지 완벽한 표정 연기
가선우는 첫 등장부터 철부지 그 자체였다. 라면에 인기 여자 아이돌 포토 스티커를 넣자고 제안하며 천진난만하게 등장한 것. 이에 아버지 가성호의 호통이 돌아왔지만 그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어머니의 추모식에서 지루해하는 표정을 짓기도 하고, 가성호의 시한부 소식에 거짓 눈물을 흘리는 가선영(장윤주 분)을 향해 박수를 치며 "나 진짜 가성그룹 회장 되는 거야?"라고 말하는 등 철없는 본색을 드러냈다.
이창민은 철부지와 냉정함, 분노와 허무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가선우의 다양한 얼굴을 탁월한 표정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둘. 긴장감 더하는 장윤주와 '야망 남매' 케미
이창민은 극 중 누나 가선영 역을 맡은 장윤주와의 야망 남매 케미를 통해 극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평소 가벼운 행동과 달리 가선영의 눈빛 한 번에 꼼짝 못 하는 그의 모습은 두 사람이 예사롭지 않은 남매라는 것을 드러냈다. 특히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남매가 한마음으로 변호인단과 공모하여 '김영란은 전과자이고 가성호를 가스라이팅 했다는 점'을 부각하는 프레임을 함께 짜내 냉철한 공모자의 모습을 보였다.
누나한테는 꼼짝 못 하지만, 야망을 쫓는 순간에는 장윤주와 완벽한 콤비로 변신해 야망 남매의 묘한 케미를 완성한 이창민. 두 사람의 호흡은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이후 전개에도 궁금증을 더했다.
셋. 훤칠한 피지컬로 완성한 '이창민 표' 재벌 2세 스타일링
이처럼 이창민은 다채로운 표정 변화부터 남매 케미, 그리고 화려한 스타일링 등을 통해 가선우를 보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에 계속해서 이어갈 그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는 바이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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