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자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측은 “‘문을 여는 법’은 청소년 관객층에 적합한 작품으로, 그들의 문제를 섬세하면서도 몰입감 있게 다루고 있다. 상징적인 표현을 창의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작품의 메시지를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하며, 독창성과 완성도를 두드러지게 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문을 여는 법’은 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29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12회 샤르자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이번 샤르자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는 수상까지 거머쥐며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 작품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도쿄 쇼트쇼츠 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 Asia)에도 진출하며 잇따른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남길이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길스토리이엔티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제작하고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사회적 가치와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남길은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문을 여는 법’을 국내외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국제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기도 하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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