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최병모가 맡은 백기호는 백도하(이재욱 분)의 아버지이자 건축소장이다. 서글서글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진심 어린 부성애를 보여주며 극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인물. 온화한 미소 뒤에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은 백기호의 면들이 섬세하게 묻어나 작품을 한층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최병모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왜곡된 애정과 욕망으로 비극을 초래하는 독고탁을 완벽히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악역과 선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입체적인 감정선을 통해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한편, 최병모가 출연하는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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