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알스퀘어의 ‘베트남 진출 심화 세미나’.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베트남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 및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스퀘어베트남이 베트남 산업단지 및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알스퀘어 본사에서 진행된다.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과 현지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이 대상이며, 기업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베트남은 '기회의 땅'을 넘어 전략적 필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반도체·2차전지·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업의 판도가 변하고 있으며, 선도 기업들은 베트남을 차세대 핵심 생산 기지로 삼고 있다.
베트남 전역 2만6천개 부동산 전수조사 DB 구축
알스퀘어는 이러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전역의 산업단지·부동산 데이터와 현지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베트남 전역의 오피스 약 2만6,400개, 공장 약 1만2,700개, 산업단지 약 600개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다. 이 데이터는 정기 실사와 전수 조사를 기반으로 수집되며 매월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산업별 최신 동향과 규제 환경을 정리하고, 입지 선정과 부동산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기업에게는 베트남 산업별 최신 동향 및 상품 시세 정보가 제공되며, 데이터 기반 입지 및 부동산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 자료도 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부동산·금융·법무·건설 분야의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다.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은 "베트남은 글로벌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고, 성공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검증된 지도 기반 부동산 서비스 모델을 베트남 시장에 맞게 현지화했다"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들이 입지를 판단하고 공간을 선택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데 신뢰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스퀘어는 30만 건이 넘는 빌딩 데이터와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 전반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이다. 임대차 중개와 데이터 및 솔루션, 공간 리모델링 등 부동산 가치사슬 전반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참가 신청은 알스퀘어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베트남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접근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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