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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저금통에 꿈을 담아요"... 미성년자 전용 적금 '꿈꾸는 저금통' 출시

출생부터 고교 입학까지 성장단계별 특별금리 제공, 성인 될 때까지 자동 재예치로 목돈 마련 돕는다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0-17 12:51:28

하나은행, "저금통에 꿈을 담아요"... 미성년자 전용 적금 '꿈꾸는 저금통' 출시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미래 세대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한 특별한 금융상품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17일 미성년자 전용 적금 '꿈꾸는 저금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어린 시절 동전을 모으던 저금통의 따뜻한 추억을 금융상품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아이들이 돈의 가치와 저축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꿈꾸는 저금통'의 가장 큰 장점은 경쟁력 있는 금리 구조다. 기본금리 연 2.0%에 각종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4.0%까지 받을 수 있다. 매월 1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어 가정의 경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성장단계별 맞춤 혜택이다. 자녀가 태어나거나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에는 '해피 이어(Happy Year)' 특별금리로 연 0.2%를 추가 제공한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금융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우대금리는 다양한 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 하나증권 연계계좌를 등록하거나 보유하면 연 0.8%,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또는 보유 시 연 0.8%,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을 통한 자동이체로 연 0.2%가 각각 적용된다. 여러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중복해서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이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또 다른 강점은 장기 자산 형성 시스템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지만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세후 원리금이 매년 자동으로 재예치된다. 부모가 별도로 신경 쓰지 않아도 아이가 성년이 되는 순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구조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복리 효과를 누리며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다는 의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아이들의 첫 금융 경험을 긍정적이고 의미 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작은 저축 습관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상품이 미성년자 금융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계획적인 저축과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어릴 때부터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꿈꾸는 저금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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