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9월 CFS·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 업무협약 이후 첫 공식 행사로, MOU 대학으로 찾아가 기업 소개부터 ‘당일 현장면접’까지 진행한 CFS의 첫 사례다.
CFS 채용담당자는 회사의 성장 비전, 근무환경, AI·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 현장 등을 설명하며, 주요 채용 부문인 현장물류관리자(Team Captain)와 설비보전 엔지니어(Automation) 직무를 소개했다.
팀 캡틴은 쿠팡 풀필먼트센터(FC) 내 주요 공정을 관리하며, 입고(IB), 출고(OB), 허브(HUB), 품질관리(ICQA) 등 물류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설비보전 엔지니어(Automation)는 기계·전기·전자 등 공학계열 전공자에게 적합한 직무로 자동화 설비 및 로봇 유지 보수, 혁신 프로젝트 업무를 담당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영남이공대 전진규 학생은 “코로나19 시기에 대구 지역이 특히 힘들었는데, 쿠팡 덕분에 편리한 일상을 살았고 그때부터 쿠팡에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고, 성창석 학생은 “편의점에서 일을 하면서 물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쿠팡에 꼭 입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협약에서 약속한 산학 상생 모델의 첫 결과물”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영남이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채용은 우수 인재들이 쿠팡의 첨단 물류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걸음”이라며 “CFS는 지역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청년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CFS는 현재 대구·경산·칠곡 지역에서 풀필먼트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쿠팡첨단스마트물류센터는 아시아권 최대 풀필먼트센터 중 하나로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등이 접목된 혁신 설비들을 대거 투입하여 물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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