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2집 ‘I’LL LIKE YOU’와 미니 3집 ‘bomb’(밤)의 브랜드 필름이 이 시상식의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 부문에서 각각 금상(Gold)과 동상(Bronze)을 수상했다.
올해 65회를 맞은 ‘ACC 도쿄 크리에이티비티 어워드’는 ‘일본의 칸 라이언즈(Cannes Lions)’로 불릴 만큼 일본 광고·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높은 권위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광고, 미디어, 디자인, PR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을 평가하고 수상작을 선정한다.
아일릿의 브랜드 필름은 매 앨범마다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다. 금상을 수상한 미니 2집 브랜드 필름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참신한 영상미와 ‘우리는 우리만의 길로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는 멤버들의 진취적인 의지를 진솔하게 그려내 공개 당시 글로벌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영상은 최근 독일 ‘2025 시슬로페 어워드(CICLOPE Awards)’에서도 시각적 완성도와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아 뮤직비디오 분야 프로덕션 디자인(PRODUCTION DESIGN) 부문 은상(Silver)을 받았다. 이처럼 아일릿의 작품들이 음악 시상식이 아닌 글로벌 영상제 및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서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아일릿은 11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또한 같은 달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ENCORE’를 열고 GLLIT(글릿.팬덤명)과 만난다. 아일릿은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GLITTER DAY’에 이어 앙코르 공연까지 연달아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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