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유스’ 최정운 종영 소감 “누리의 마음이 잘 닿았으면 좋겠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마이 유스’ 최정운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정운은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서 은누리 역으로 출연, 진정성 있는 연기력과 몰입도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은누리는 갑작스럽게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오빠 선우해(송중기 분)의 병을 마주하며, 가족으로서의 슬픔과 복잡한 감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선우해가 깨어난 뒤 ‘나한테 좀 기대도 되잖아. 우리 가족이잖아’라고 말하며 흘린 눈물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은누리는 임상시험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선우해에게 그동안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준비한 캐리어를 건네며 보호받기만 하던 동생에서 한 걸음 성장한 모습으로 변화를 보여줬다. 이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성장’과 ‘책임’을 모두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마이 유스’ 종영을 맞은 최정운은 “작년 가을부터 약 6개월간 촬영하며 누리의 마음을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그 진심이 시청자분들께 닿았으면 좋겠다”라며 “드라마 ‘마이 유스’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예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애정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정운은 ‘마이 유스’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가 선보일 활동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