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소유 주택을 신탁 방식으로 맡기고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과 유사한 개념이지만, 공시가격 12억원 이하로 제한됐던 기존 주택연금과 달리 가입 자격을 대폭 확대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한 만 55세 이상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의 집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 사망 후에도 배우자가 동일한 연금액을 승계받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하나생명과 하나은행이 공동 개발한 이 상품은 중장년층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상품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주택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사망 시까지 연금이 지급되며, 부부 사망 후에는 주택을 처분해 그동안 지급된 연금액과 대출이자, 보증료 등이 포함된 대출잔액을 상환한다. 대출 상환 후 남는 잔여재산은 법적 상속인에게 상속되는 구조다.
특히 주택 처분금액보다 대출잔액이 많더라도 책임 범위가 해당 주택으로 한정돼 부족한 금액을 가입자나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는 비소구 방식을 채택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생활비 여유 생기고 삶의 질 향상"... 가입자 만족도 높아
최근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에 가입한 65세 A씨는 "건강보험료와 부동산 보유세가 계속 증가하면서 소비를 줄여야 했는데, 상품 가입 후 생활비에 여유가 생겼다"며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과 문화생활을 즐기고 손주들 용돈도 더 줄 수 있어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70세 B씨는 "본인이 먼저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자식들 눈치 보지 않고 그동안 살던 집에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가입하게 됐다"며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든든한 해답이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채널을 마련해 고객들의 여유롭고 당당한 인생 2막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상담 신청은 전문 콜센터 또는 위탁판매사인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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