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람은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마론제과 회계팀 MZ사원 김지송 역으로 분해 여러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성을 보여주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누구와 붙어도 완벽한 시너지를 자랑하며 스토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조아람의 케미 활약 포인트를 살펴봤다.
# 라미란과 현실 모녀같은 티키타카 케미
# 이선빈과 동료애를 넘어선 찐친 케미
조아람과 이선빈(다해 역)의 찐친 케미는 스토리의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다. 8회 방송에서 지송은 다해 어머니의 환갑 잔치에서 다함께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동료를 넘어 가족같은 끈끈한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9회 방송에서는 지송이 다해의 사내 비밀 연애가 들키지 않도록 회사 씨씨티비를 향해 춤도 추는 등 진한 의리를 선보였다. 이렇듯 조아람은 이선빈과 때론 가족같이, 때론 현실 친구같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 장하오와 국경을 초월한 단짠 로맨스 케미
조아람은 극 중 장하오(웨이린 역)와 장거리 연애 중으로 환상적인 비주얼합과 사랑스러운 케미로 등장마다 과몰입을 유발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책임지고 있다. 달달한 분위기도 잠시, 9회 방송에서 오랜만에 웨이린과 만남을 기대한 지송은 결국 만남이 불발되면서 눈물의 이별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이별을 선언하는 장면에서 조아람의 눈물은 그동안의 설움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극대화 시키고, 깊은 눈빛이 한 몫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처럼 조아람은 각 인물과 다양한 상황 속 유연한 완급 조절 연기로 ‘김지송’이라는 인물의 면면을 완성시키고, 현실 모녀, 찐친, 로맨스 등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텐션을 끌어올리며 드라마 속 없으면 안 될 존재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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