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개최된 ‘2025 Orange Wave 지속가능 파트너십 데이’에서 월드비전 기후&소셜임팩트팀 이연재 매니저가 오프닝 키노트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월드비전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월드비전이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한 자리로, 50여개의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파트너십 모델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 전문가 강연, 파트너십 사례 발표, 참여형 라운드 토크,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부스 관람을 통해 월드비전의 국내외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담당자와 1:1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오프닝 키노트 ‘ESG를 넘어 지속가능성으로’를 시작으로,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동선 뇌과학자가 ‘우리는 왜 지속가능한 연결을 필요로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장동선 뇌과학자는 “인간의 뇌는 생존을 위해 ‘연결’을 선택한 사회적 뇌이며, 개인의 행복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역시 경쟁이 아닌 상호 신뢰와 ‘예스, 앤드(Yes, and)로 서로의 아이디어를 잇는 연결의 문화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라운드 토크는 ‘지속가능 파트’와 ‘파트너십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속가능 파트’는 SK온 ESG팀의 김현규 PM이 좌장을 맡아, 빠르게 변화하는 ESG 환경 속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고연차 CSR·ESG 담당자들과 NGO 출신 기업 담당자들이 지속가능성 실현의 본질과 집중 과제를 함께 고민했다. ‘파트너십 파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법인사업2팀 노경산 과장이 이끌며, 저연차 CSR 담당자 및 타부서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협업 아이템 탐색과 기관 매칭 등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분들과 마음을 모을 수 있어,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기업 및 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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