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장애 어린이에게 '야구의 감동' 선물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장애 어린이들에게 국가대표 야구 경기 관람이라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스포츠를 매개로 한 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2차전(대한민국 vs 체코) 경기에 장애 어린이와 보호자 40여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 어린이들이 세계적 수준의 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며 스포츠의 감동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그간 아동·청소년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 지원, 야구 유망주 장학금 및 물품 후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야구 경기 초청 행사는 문화·스포츠 활동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애 어린이들에게 국가대표 경기 관람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정서적 지원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애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추세다. 신한은행의 이번 행사는 금융회사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문화·스포츠 접근성을 높이는 실질적 나눔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