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한지혜는 극 중 조나정(김희선 분)과 앙숙이었던 중학교 동창 양미숙 역으로 첫 등장, 성공한 집주인의 세련된 비주얼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진 자의 여유를 도도하게 드러내며 27년 만에 찐 아줌마가 되어버린 세입자 조나정의 속을 뒤집는 말로 케케묵은 앙금을 드러내 흥미진진한 상황을 주도한 것.
특히 양미숙은 조나정과 모든 면에서 정반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시선을 강탈하는 그린 컬러 트위드 재킷과 블랙 스커트로 우아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한편 반지르르 윤기가 흐르는 긴 생머리까지 맞은편에 앉아 있는 조나정과 확연히 차이 나는 비주얼로 재회, 기싸움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둘 사이 관계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은 “한지혜 집주인 모먼트 제대로”, “한지혜랑 김희선 기싸움 흥미진진하다”, “쫀나정 양미숙 케미 재밌네”, “베테랑끼리 붙으니 몰입도 확 올라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캐릭터의 관계성에 관심을 쏟아냈다.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한지혜가 출연하는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2회는 11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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