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이현진, 첫 등장부터 폭발적 존재감…유창한 중국어+파격 액션 ‘눈길’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조각도시’ 이현진이 힙한 음악과 함께 리드미컬하게 탕후루를 먹으며 등장하는 킬러로 등장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19일 공개된 ‘조각도시’ 7, 8회에서 본격 등장한 이현진은 요한의 곁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킬러 청리로 분해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첫 장면부터 긴 생머리와 차가운 눈빛, 무심한 태도 속에 풍기는 서늘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붙잡았으며,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캐릭터의 분위기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특히 파격적인 액션 연기는 청리라는 인물의 위압감을 극대화하며 작품의 긴장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현진은 긴 팔다리에서 나오는 시원한 동작과 절도감 있는 액션을 선보이며 태중과의 대립 장면에서도 강약 조절이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했다. 이를 위해 촬영 전부터 스턴트 훈련과 액션 준비에 공을 들였고, 고난도의 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높은 완성도를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현진은 기존의 청초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영역을 증명했다. 냉정한 표정, 절제된 감정 표현, 묵직한 분위기까지 더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전매대학교 아나운서과를 졸업한 이현진은 데뷔 이후 여러 중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온 신예 배우로, 유창한 중국어 능력과 청순한 비주얼, 안정된 연기력까지 겸비해 주목 받았다. 특히 한국 활동을 시작한 뒤에는 가수 황치열의 ‘나의 봄날’ 뮤직비디오에서 주연을 맡아 맑고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으며,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편, ‘조각도시’는 총 12부작으로 1-8부까지 공개됐으며 매주 두 편씩 업데이트 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