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은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김재오 역을 맡았다. 등장할 때마다 감정의 결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온도 차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김도훈에 대한 호평과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극 중 김도훈은 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가면을 쓴 백아진(김유정 분)의 곁을 지키며 그녀의 계획을 수행하는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기반으로 진지함과 장난스러움을 오가며, 같은 상처를 지닌 인물로서 백아진을 향한 재오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활약에 김도훈의 필모그래피가 재조명되고 있다.
ENA ‘유어아너’에서는 법대를 수석 입학한 송호영을 맡아, 엄마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나서는 인물의 내면을 밀도 있게 표현해 “폭발적인 감정 연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범생 이미지가 강했던 전작들과 달리, ‘친애하는 X’에서는 이전과 정반대의 결을 지닌 날것의 인물 김재오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고 있다. “모범생도 잘하고, 양아치도 잘하는 배우”, “눈빛이 살아 있다” 등 시청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더해졌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우정훈 역으로 담백하면서도 진중한 직진 짝사랑을 선보이며 ‘서브남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김도훈은, ‘친애하는 X’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선을 기반으로 보다 복합적인 직진 정서를 보여주고 있다. 짧은 눈빛만으로도 긴장감과 설렘을 만들어내는 섬세한 표현력이 재오의 서사에 힘을 더하며, 파멸적 로맨스 장르의 위태로운 분위기와 맞물려 작품의 집중도를 높였다. “짝사랑 말고 쌍방 로맨스가 보고 싶네”, “누구와 붙어도 케미가 산다” 등 호응도 계속되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의 결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으로 인물을 표현해온 김도훈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친애하는 X’를 통해 더 넓은 가능성을 증명한 김도훈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도훈이 활약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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