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2.06(토)

아이엘, 피지컬AI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C2' 양산 모델 첫 공개

제조·물류 현장 투입 가능한 실전형…상반기 양산 통해 산업 자동화 본격화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2-04 14:32:00

아이엘, 피지컬AI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C2' 양산 모델 첫 공개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이 한국형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 시대를 연다.

아이엘(대표이사 송성근)은 글로벌 톱티어 로봇 기업의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아이엘봇C2'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양산을 통해 한국 제조 산업의 로봇 자동화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엘봇C2는 높이 125~180cm, 무게 185kg으로 작업 표준에 맞춰 설계됐다. 고성능 운동 관절과 고정밀 토크 센서, 통합 공간 감지 시스템을 갖춰 산업 현장, 물류, 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고속 학습 및 배치를 지원하며 멀티 모달 언어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핵심 기술로는 엔비디아의 젯슨 칩을 내장했다. 고정밀 힘 제어가 가능한 양팔 로봇과 19개 자유도의 로봇 핸드, 3D 촉각 감지 기능을 탑재했다. 5개 자유도의 허리와 다리에는 전방향 섀시가 적용됐으며, 실제 기기 강화학습 툴 체인도 내장돼 피지컬AI 기반의 학습이 가능하다.
안전성과 효율성도 강화했다. 360도 서라운드 어안 카메라와 전면·후면 듀얼 라이다를 장착해 자율주행 중 능동적인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듀얼 배터리 교체 기술을 적용해 신속한 충전 후 작업 복귀가 가능하며, 다중 인물 연속 음성 대화와 지식 문답도 지원한다.

원격 제어 기능도 눈에 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최적화를 통해 로봇이 시야 밖에 있어도 제어 담당자가 민첩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이엘은 천안 스마트팩토리에서 추진 중인 완전 자동화 프로젝트와 연계해 아이엘봇을 핵심 생산 자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정밀 양팔 협동작업, AI 기반 자율주행, 산업 설비 연동 등 실제 제조 라인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송성근 아이엘 대표는 "아이엘봇C2는 피지컬AI를 활용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산업 제조 공정에서 즉시 성과를 내는 실전형"이라며 "한국 제조 현장에 변화를 일으킬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100.05 ▲71.54
코스닥 924.74 ▼5.09
코스피200 580.81 ▲11.06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350,000 ▲655,000
비트코인캐시 851,500 ▲11,500
이더리움 4,552,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19,820 ▲140
리플 3,050 ▲12
퀀텀 2,146 ▲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401,000 ▲570,000
이더리움 4,553,000 ▲23,000
이더리움클래식 19,800 ▲120
메탈 599 0
리스크 340 ▲13
리플 3,051 ▲13
에이다 623 ▲1
스팀 111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350,000 ▲610,000
비트코인캐시 850,500 ▲10,500
이더리움 4,549,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19,840 ▲140
리플 3,051 ▲12
퀀텀 2,137 ▲4
이오타 15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