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5일 오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1,000만 돌파 축하' 기념 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 세 번째),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가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1,000만을 돌파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국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환전액 5조4천억원으로 금융권 여행 플랫폼 중 최다 금액을 기록했으며,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M/S)은 34개월 연속 1위를 달성 중이다.
트래블로그의 성공 비결은 명확하다. '손님 중심'의 파격적인 혜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에게 총 3,362억 원(2025년 12월 4일 기준)의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환전 수수료(환율우대 100%)로 1,925억 원,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로 939억 원,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로 498억 원을 손님들이 아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실질적인 고객 혜택으로 혁신금융을 실천한 결과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 시장이 주춤한 시기에 혁신적인 트래블로그를 출시했다. 당시 금융권 최초로 무료 환전(환율우대 100%),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시장에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2022년 7월 18일 출시한 트래블로그는 100만 돌파에 11개월, 500만 돌파에 22개월이 소요됐으며, 41개월째인 지난 12월 1일 1,000만을 돌파했다. 불과 3년여 만에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선택한 플랫폼이 된 셈이다.
1,000만명을 돌파한 트래블로그는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총결집한 결과물이다. 국내 외국환을 선도하는 하나은행, 해외 특화카드에 진심인 하나카드, 그리고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앱인 하나머니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 플랫폼인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가 무료 환전되고,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은 비행기 티켓 발권부터 현지 쇼핑까지 해외여행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되던 시기에, 유일하게 오프라인 채널로 남아있던 '환전과 결제'를 혁신적으로 디지털화했다.
또한 모든 은행·증권·저축은행 계좌 연결이 가능하고, 원하는 환율로 알아서 환전해주는 목표 환율 자동 충전 기능도 갖췄다. 카카오페이(빅테크), 신세계(쇼핑), 플레이브(엔터), G-DRAGON(뮤지션) 등 다양한 외부 제휴를 통해 트래블로그 서비스 및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함영주 회장 "5천만 트래블로그까지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과 '트래블로그 1,000만 돌파' 축하 자리에서 1,000만 번째 손님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으로 '여행지원금' 200만 하나머니를 증정했다.
함 회장은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해외여행을 선도하며, 합리적 소비와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요즘 세대에게 딱 맞는 해외여행 필수품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트래블로그의 핵심 콘텐츠는 환전(하나은행)과 결제(하나카드)로 하나금융그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1,000만의 여정은 감동과 감사의 연속이었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치와 최고의 손님 경험으로 대한민국 5천만의 트래블로그가 될 때까지 그룹의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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