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6.12(금)

롯데하이마트, 야놀자 전략가 김종윤 부사장 신임 대표로 내정

AI·데이터 DNA 들고 온 40대 CEO… 조직 체질 개조 나선다

안재후 CP

2026-06-12 14:13:10

김종윤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내정자(부사장) [롯데하이마트]

김종윤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내정자(부사장) [롯데하이마트]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롯데하이마트가 글로벌 IT 기업과 컨설팅, 플랫폼 기업을 두루 거친 전략 전문가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한다. 정통 유통 경영진이 주류를 이뤄온 롯데그룹에 '이종 DNA'를 가진 40대 경영자를 전면 배치한 결정으로, 전자제품 시장 침체와 온라인 경쟁 심화 속에서 AI와 데이터 중심의 경영 혁신을 단행하려는 의지가 담긴 인사다.

구글과 맥킨지를 거친 전략 전문가
롯데하이마트는 12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 1978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의 경력은 글로벌 기업들을 아우른다. 구글에서 고객매니저 팀장을 거쳐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러한 배경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역량과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축적하는 기반이 되었다.

야놀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주도
김 내정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야놀자에서의 성과다. 그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CEO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었다.

야놀자 재직 중 그가 주도한 사업은 다층적이었다. 글로벌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을 주관했고, 야놀자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SaaS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AI와 데이터 기반의 운영체계를 도입해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했다. 이 같은 경험은 전자유통 업계에 전혀 다른 관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가전 유통 시장 침체' 돌파 미션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몇 년간 경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가전 유통 시장의 구조적 침체와 온라인 커머스의 경쟁 심화 속에서 기존의 유통 사업 모델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회사는 사업 구조 개선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근본적인 체질 개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인사 단행은 이러한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다. 롯데하이마트는 김 내정자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전략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 혁신을 이끌고,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
2022년 12월부터 롯데하이마트를 이끌어온 남창희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약 1년 반 남짓한 임기 동안 그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결국 새로운 경영 방식의 도입이 필연적이라는 판단이 회사 내에 생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수시 임원인사'로 전환
이번 인사는 롯데그룹의 전사적 인사 체계 변화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롯데그룹은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존의 연말 정기 임원인사 중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는 시장 변화에 따라 경영진을 더욱 민첩하게 교체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주요 약력
• 1978년 출생
• 학력: 서울대 화학공학과,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 경력:
o 구글 고객매니저 팀장
o 맥킨지앤드컴퍼니 컨설턴트
o 야놀자 최고전략책임자(CSO)
o 야놀자 그룹 최고사업책임자(CBO)
o 야놀자클라우드 CEO 겸 그룹 CSO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8,123.62 ▲359.67
코스닥 1,029.05 ▲32.12
코스피200 1,291.32 ▲59.78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799,000 ▼601,000
비트코인캐시 304,300 ▼2,900
이더리움 2,490,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10,820 ▼110
리플 1,701 ▼16
퀀텀 1,059 ▼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769,000 ▼698,000
이더리움 2,492,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10,830 ▼100
메탈 375 ▼2
리스크 136 ▼3
리플 1,700 ▼18
에이다 253 ▼4
스팀 6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780,000 ▼620,000
비트코인캐시 305,300 ▼1,500
이더리움 2,490,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10,830 ▼130
리플 1,701 ▼16
퀀텀 1,071 ▼9
이오타 6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