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보령수협에서 열린 ‘수산물 국내·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안정적인 원물 수급 체계 구축, △공동 제품 개발 및 품질 고도화, △국내·일본 시장 판로 확대에 관하여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내용에 따라 대보㈜는 꽃게당의 꽃게탕, 순살게장(간장·양념), 대하장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사로서 역할을 맡는다. 대보㈜는 HACCP 기반 공정과 자동화 설비, 레토르트·냉동 등 다양한 가공 기술을 갖추고 있어 보령수협이 공급하는 신선한 원물과 꽃게당의 일본 내 브랜드 경쟁력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는 핵심 축이다.
보령수협은 서해안 수산물의 안정적인 원물 공급과 산지 관리, 꽃게당은 일본 현지 유통망과 미식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 파워를 제공하며, 대보㈜는 이를 가정간편식(HMR)·밀키트 제품으로 구현하는 구조다. 세 주체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원물–제조–브랜드’ 가치사슬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대보㈜는 쭈꾸미볶음, 순살게장, 각종 수산 HMR 등을 통해 올해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성장 기업이다. 관계자는 “보령수협·꽃게당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보령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한국 수산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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