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토521’은 호텔 다이닝은 격식 있고 부담스럽다는 기존의 인식을 넘어,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파인 캐주얼(Fine Casual)’ 미식 공간을 지향한다. 프리미엄 호텔에 걸맞은 품격 있는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트렌디한 메뉴를 보다 부담 없는 분위기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외식 시장에서는 ‘기분 좋은 경험’을 중시하는 ‘필코노미(Feelconomy)’ 소비와 형식보다 감성과 스토리를 우선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고객들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공간, 분위기, 이야기, 감정적 연결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미식 경험을 기대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메르카토521’은 유럽 도심 마켓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활기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을 설계했다. 마켓의 역동성과 풍요로운 미식 감성에 호텔 다이닝 특유의 품격과 세심한 서비스를 조화롭게 담아 새로운 미식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레스토랑명 역시 이탈리아어로 ‘시장’을 뜻하는 ‘메르카토(Mercato)’와 호텔 주소인 ‘테헤란로 521’을 결합해, 도심 속 활기와 일상의 미식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메르카토521’은 베이커리, 다이닝, 부티크 와인숍으로 구성된 복합 미식 공간으로, 시간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미식의 흐름을 제안한다. 아침에는 갓 구운 베이커리를, 브런치 시간에는 특수 제작 화덕에서 바로 구워 낸 피자, 수제 버거, 파스타, 달걀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와인과 맥주 등 다양한 주류에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가 이어지며,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티크 와인숍을 함께 운영해 수준 높은 와인 경험을 더한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메르카토521’은 변화하는 미식 트렌드 속에서 고객들이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수준 높은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다”며 “유럽 도심 마켓의 에너지를 호텔이라는 공간에 새롭게 담아낸 ‘메르카토521’을 통해 호텔 다이닝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