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화려한 날들’ 에서진승기 박사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데뷔 후 20년 넘게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오가며 자신만의 연기 결을 묵묵히 다져온그는 오랜만에 복귀한 이번 작품에서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캐릭터를 통해 극의 중심축을 단단히 잡아준다.
김성연은 데뷔 초기부터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로 주목 받아 왔다.
SBS ‘자이언트’에서는 세무원 역할로, ‘신기생뎐’에서는 박기사로 출연하며 인상적인 조연 연기를 펼쳤고, ‘내게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착한 마녀전’, ‘인형의 집’, ‘에스아이티몬티원2’, ‘우리들의 해피엔딩’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스크린에서도 그는 꾸준히 활동해 왔다. 영화 ‘화차’, ‘감기’, ‘컬러바이’, ‘아수라와 건달들’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연극 ‘두 남자’, ‘단무장왕자’, ‘사기꾼들’, ‘살아있는 이중생’ 등 무대에서도 탄탄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김성연은 배우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묻는 질문에 “진심은 결국 화면을 뚫고 나온다”고 답한다.
그는 “큰역할이든 작은 역할이든, 시청자가 단 한 장면만 보아도 ‘저 배우 괜찮다’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 6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만큼 초심을 새로 잡는다”고 전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김성연은 방송 그리고 영화·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연기를 평생 직업으로 생각한다. 할 수 있는 한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꾸준함으로 길을 닦고, 진심으로 시청자의 마음을움직여 온 배우 김성연.
[글로벌에픽 최희남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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