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2조 1,686억원이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 하반기 들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며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8월 말 이후 17일 현재 순자산 규모는 1조 4,609억원 증가, 동기간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로 증가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AI 반도체, HBM, 디램 등 다양한 성장 테마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어 국내 반도체 산업의 흐름에 가장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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